한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반려식물 반려동물 반려곤충 반려돌? 등 하나는 꼭 키워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.
그중 오늘은 장수풍뎅이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.
일년동안 장수풍뎅이가 어떻게 자라나는지도 알 수 있도 월별 안내도 해드리겠습니다.
참고해 주세요 ^^
장수풍뎅이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곤충 중 하나입니다. 과학적으로는 장수풍뎅이는 딱정벌레목 풍뎅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, 자세한 특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.
1. 장수풍뎅이의 기본 정보
Trypoxylus dichotomus
분류 절지동물문 > 곤충강 > 딱정벌레목 > 풍뎅이과
서식지 한국, 일본, 중국 등 동아시아 산림 지역
몸길이 약 30~80mm (수컷이 더 큼)
수명 성충이 된 후 약 1~3개월
1). 생태 및 특징
• 뿔이 있는 곤충: 수컷 장수풍뎅이는 머리 위에 사슴벌레처럼 큰 뿔(뿔 모양의 돌기)이 있어요. 이 뿔로 다른 수컷과 싸워 나무즙을 차지하거나 암컷을 쟁취해요.
• 애벌레 → 번데기 → 성충: 알 → 애벌레(유충, 뿌연 흰색) → 번데기 → 성충으로 변해요.
애벌레 상태로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지내고, 대부분 겨울을 흙 속에서 유충으로 지냅니다.
• 먹이: 성충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, 잘 익은 과일(바나나, 수박, 복숭아 등)을 먹어요.
애벌레는 썩은 나무나 부엽토(썩은 나뭇잎이 많은 흙)를 먹습니다.
2). 장수풍뎅이 키우기
장수풍뎅이는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곤충이에요.
• 사육통: 통풍 잘 되는 플라스틱 상자
• 바닥재: 부엽토, 톱밥, 코코피트 등
• 먹이: 바나나, 곤충 젤리
• 주의점: 습도 유지(6080%), 온도는 2028℃가 적당
• 일본에서는 카부토무시(カブトムシ)라고 하며, 장수풍뎅이 대결 게임이 인기도 많아요.
• 수컷은 뿔이 있고, 암컷은 뿔이 없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.
• 성충은 보통 여름 한 철만 살지만, 알과 유충은 오래 살아서 1년 주기로 키울 수 있어요.
3). 장수풍뎅이 수명
수컷 장수풍뎅이 한 마리만 단독으로 키울 경우, 스트레스가 적고 환경을 잘 관리하면
보통 1.5개월(약 6주)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살 수 있어요.
조건 예상 수명
환경 안 좋고, 과일만 줌 1개월 이하. 일반적인 젤리 급여 + 실내 1.5~2개월
통풍·습도·영양 모두 관리 최대 3개월 이상도 가능
오래 살게 하는 관리 포인트
4). 항목 잘 키우는 방법
- 먹이 전용 곤충젤리가 가장 좋음 (단백질+당분 포함)
- 온도 22~25℃ 유지 (30℃ 넘으면 빨리 약해짐)
- 습도 사육장 안 60~80% 습도 유지 (너무 마르면 생명력 ↓)
- 통풍 구멍 있는 뚜껑 사용 / 공기 흐름이 있어야 함
- 스트레스 혼자 키우는 건 오히려 좋음 (싸움 X, 방해 X)
- 청결 바닥재 곰팡이 제거, 먹이 2~3일마다 교체
- 조명 직사광선 피하고, 은은한 실내광이 적당
❗주의할 점
• 성충이 먹이를 잘 안 먹고 뿔도 잘 안 움직이면 죽기 직전 신호일 수 있어요.
• 성충은 먹지 않아도 1~2주는 버티기도 하지만, 그건 건강한 상태가 아니에요.
→ 반드시 젤리를 잘 먹는지 매일 체크해 주세요!
단독 사육 + 환경 잘 관리하면 2~3개월 생존 가능
(반대로 덥고 건조하면 2주 만에 죽는 경우도 있음)
2. 장수풍뎅이 키울때 세균걱정
장수풍뎅이를 집에서 키울 때 “균(곰팡이나 세균 등)“이 생길 수는 있어요, 하지만 잘 관리하면 문제 되지 않아요.
아래에 집에서 키울 때 생길 수 있는 균과 예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
1). 장수풍뎅이 사육 시 생길 수 있는 균 종류
+++종류 설명 위험도
곰팡이 습기가 너무 많고 통풍이 안 되면 톱밥이나 바닥재에 생김 중간
세균 음식물(바나나 등)이 썩으면서 발생 낮음
진드기 곤충 사육장 주변에 생기며 장수풍뎅이 몸에 붙을 수도 있음 낮음 ~ 중간
2). 예방 및 관리법
통풍 유지 사육통 뚜껑에 구멍이 있어야 하고, 뚜껑을 자주 열어 공기 순환
정기 청소 바닥재에 곰팡이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즉시 교체
먹이 교체 바나나, 과일은 하루~이틀 안에 교체해야 부패 방지
온도·습도 조절 너무 습하거나 덥지 않게 (2227도, 습도 6080%)
살충제 금지 집에서 키운다고 방에 살충제 뿌리면 장수풍뎅이도 위험해요
손 씻기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주세요. 면역이 약한 아이들은 더 주의해야 해요.
장수풍뎅이는 깨끗하고 관리만 잘하면 집에서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곤충이에요.
다만 지나친 습기나 썩은 음식물 방치는 곰팡이나 세균 문제를 만들 수 있으니, 주 1회 정도만 관리해 줘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.
3). 장수풍뎅이 먹이 젤리
요즘은 장수풍뎅이 전용 젤리가 정말 잘 나와서, 바나나 같은 과일보다 훨씬 편하고 위생적이에요.
+++장수풍뎅이 전용 젤리의 장점
- 위생적 과일처럼 금방 썩지 않고, 냄새도 거의 없음
- 오래 유지됨 한 개로 2~3일 이상 먹을 수 있어요 (온도에 따라 다름)
- 보관 간편 실온 보관 가능, 꺼내서 바로 급여 가능
- 영양균형 당분 + 단백질 + 미네랄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건강에도 좋음
- 벌레 덜 생김 과일에 비해 파리나 진드기 잘 안 꼬임
4). 어떤 젤리가 좋아요?
+++ 제품 타입 특징
- 단백질 강화 젤리 수컷 장수풍뎅이에게 좋아요 (싸움 에너지↑)
- 수분보충 젤리 여름철 탈수 예방용
- 무방부제 젤리 유충도 먹을 수 있게 순한 성분으로 제작
+++급여 방법 (성충 기준)
• 하루에 젤리 1개 정도면 충분
• 사육장에 젤리 전용 접시 또는 뚜껑을 깔고 올려줌
• 젤리 표면이 딱딱해지거나 먼지 묻으면 교체
구매 팁
• 인터넷(쿠팡, 스마트스토어, 다이소 일부 지점)에서도 구입 가능
• 가격: 보통 10개들이 3,000원~5,000원, 대용량은 더 저렴
• 제품명 예시:
• 곤충왕 젤리
• 카부토젤리
• 곤충젤리 플러스 등
참고
유충(애벌레)에게는 젤리를 주면 안 되고, 부엽토에 있는 유기물을 먹으며 자라요.
젤리는 성충 전용이랍니다.
장수풍뎅이를 알 → 유충 → 번데기 → 성충 → 교미 → 산란 → 죽음까지 한 해 동안 키울 수 있는
3. 장수풍뎅이 사육 달력표 안내
한국 기후 기준 (4계절 포함)
(※ 지역에 따라 1~2주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어요)
+++장수풍뎅이 1년 사육 달력표
++ 월 사육 단계 해야 할 일
1~2월: 유충(겨울잠) - 흙 속에서 유충 상태로 겨울나기- 먹이 거의 안 먹음 (건드리지 않기)- 실내 15~18℃ 유지
3월 : 유충 - 기온 올라가면 조금씩 활동 시작- 부엽토 새로 보충- 건조하면 물 분무
4~5월 : 유충 - 먹이 활발히 먹기 시작- 배설물 많아지면 흙 일부 교체- 통풍 잘 되는지 확인
6월 : 번데기방 만들기 - 몸집이 커지고 흙 속에 방(번데기방) 만들기 시작- 이때는 흙 건드리지 않기!
7월 : 번데기 → 성충 - 번데기 상태 (탈피 중)- 성충으로 변하는 시기 (흙 위로 나옴)- 사육통 옮기지 않기
8월 : 성충 활동 피크 - 젤리 급여 시작- 수컷끼리 싸울 수 있으니 따로 분리해도 좋아요- 교미 시작
9월 : 산란 - 수컷은 점점 힘 빠짐- 암컷은 흙 속에 알 낳음- 알 회수하려면 암컷 따로 분리해 둬도 좋아요
10월: 수명 끝 - 성충 대부분 죽음- 흙을 잘 뒤져보면 작은 알 or 갓 태어난 유충 확인 가능
11월 : 유충 부화 - 알에서 깨어난 유충 사육 시작- 부엽토 보충, 통풍 유지
12월 : 유충 월동 시작 - 다시 겨울 준비- 실내 15℃ 이상 유지하며 조용히 두기
• 유충은 흙이 생명이에요
→ 부엽토가 너무 마르면 생존율이 떨어져요.
• 번데기 만드는 시기(6~7월)에는 흙을 건드리지 마세요!
→ 방이 무너지면 제대로 탈피 못하고 죽기도 해요.
• 알/유충은 성충 사육통에 방치하면 밟혀 죽을 수 있어요.
→ 성충이 죽기 전, 따로 옮겨주세요.